아랍에미레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있는 로얄 그룹(Royal Group)이 수십 억 달러의 미국 주식을 매도하고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바꿨다고 암화화폐 전문매체들이 블룸버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현재 UAE는 중동지역의 대표 암호화폐 금융허브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가운데 나온 뉴스라서 더욱 관심이 가는 뉴스이빈다. 로얄 그룹은 아부다비의 왕족인 셰이크 타흐눈 빈 자이드 알 나하얀(Sheikh Tahnoon bin Zayed Al Nahyan)이 이끄는 투자 회사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신원공개를 원하지 않는 정통한 소식통은 로얄 그룹이 포트폴리오를 미국 단기채권으로 옮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불황에 대비해 주식에서 미국 단기채권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로얄그룹이 채권외에 상품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중동의 오일머니가 옮겨오는 형국입니다.5월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대형 투자 회사 에미리트 로얄 그룹(Emirates Royal Group)이 올해 초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현재 중동의 상황을 보면 아랍에미리트(UAE)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사업자의 라이선스 신청 접수를 받는등 암호화폐에 대해 상당히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사우디 아라비아도 급하게 사우디중앙은행의 가상자산과 디지털 통화 프로그램 책임자를 임명했습니다. 이번에 가상자산 책임자로 임명된 모센 알자흐라니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액센츄어의 임원 출신입니다.
그는 사우디 중앙은행에 주요 가상자산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SCA는 “자국 내 모든 VASP 기업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규제 기관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며 “세계무역센터청 관할 자유구역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업체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없다”고 설명했습니다. UAE에서 사업을 운영하려는 기업은 SCA의 승인 외에도 규제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 취득이 필요합니다.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입증하고 특정 운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정된 암호화폐 규정에 따르면 UAE의 암호화폐 사업자는 지역에 본사를 두고 운영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당 라이선스 제도는 지난해 진행된 UAE 각료회의에서 암호화폐 부문을 규제하기로 한 결정에 이어, 전날 SC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앞서 SCA는 올해 초부터 암호화폐 부문을 규제하는 권한을 부여받습니다.지난 2월 UAE 두바이 규제당국은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UAE 내에서 운용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포괄적인 가이드와 금지 사항을 규정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유통시 익명성을 지닌 상품의 발행이나 관련 활동이 금지됐습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비롯한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들은 이미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라이선스 프레임워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한편, 두바이의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왕세자는 “두바이가 암호화폐 경제에서 세계 10대 도시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약 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40억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형제국가 사우디는 가상자산의 투기적인 성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아랍에미리트가 세계적인 가상자산 허브로 거듭나면서 사우디도 가상자산 관련 규정 등을 마련해야겠다는 위기의식이 생겼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수도 리야드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대신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과연 중동의 오일머니는 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세계가 바쁘게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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