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중국 관영 중앙TV인 CCTV 채널에서 가상자산 관련 내용을 보도해 중국 내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23년 5월 24일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CTV에서 최근 홍콩의 가상자산 채택에 관한 내용을 방영하며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홍콩이 내달 1일부터 당국 라이선스를 취득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한해 개인 투자자에도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어제도 다루었지만 홍콩정부의 뒤에는 중국정부의 허가하에 진행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홍콩을 우선 암호화폐 시범단지로 시물레이션을 돌려볼 요량인것 같습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 시장에 적대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관련 산업을 원천 차단했던 중국 국영 방송에서 가상자산이 언급된 사실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 창펑이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비트코인 로고가 등장하는 암호화폐 관련 코너를 방송한 후 중국어권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며 "이런 보도는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펑 CEO
창펑 CEO는 23년 5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콩의 비트코인 ATM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긴 CCTV 웹사이트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해당 링크는 중국 CCTV의 지난 23일 보도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홍콩의 라이선스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내용의 링크입니다. 중국은 지난 2021년부터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해 오고 있습니다. CCTV는 "다음 달 1일부터 홍콩 당국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영 방송 CCTV에서 가상자산 직접 언급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최근 불확실한 규제로 주춤하는 미국을 대신해 신(新)가상자산 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콩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은행들이 홍콩의 가상자산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계좌를 개설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됩니다.
또한 23년 5월 24일 공식 정보에 따르면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Gate.HK가 공식적으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등록 및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Gate.HK는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고품질의 암호화폐 거래 경험 현재 BTC, ETH, LTC 현물 거래를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더 많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ate.HK는 홍콩 사용자에게 규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규제 요구 사항에 따라 홍콩 증권 규제 위원회로부터 가상 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 라이선스를 신청할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서히 중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어떻게 규제와 지원을 할지 내부적으로 확정을 지은것 같습니다. 정부차원에서 분명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같은 대형 암호화폐는 어느정도 보유하려고 할건데 앞으로 진행이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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