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몰락
과연 세계 화폐의 역사는 어디로 가고 있는것인가? 미국이 달러의 무작위 발행하는 것은 불법일까 합법일까? 당연하게도 현재는 합법입니다. 그렇다면 화폐를 훼손 시키는 행위는 불법인가? 당연하게도 불법입니다. 놀랍게도 약 200년 전만해도 국가간 거래엔 금화를 써야 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지만 금의 단점이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하여 여러가지 현대화된 무역에서 대금으로 결제하기엔 여러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금 보관증 지폐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불편하게 금을 직접 운반하고 거래하는 것이 아닌 증서로 금과 교환을 보장해주는 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한것입니다. 맨처음은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의 자리를 선점하지만 1차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그 위상을 급속히 잃어버렸고 기축통화의 자리를 넘보던 미국이 패권과 함께 달러기축통화 자리를 넘겨 받았습니다. 세계 대전을 통해 막 대한 부를 창출해내고 또한 막대한 양의 금을 골드러쉬와 같은 사회현상으로 금광에서 채굴해내며 전세계 금의 75% 이상을 보유한 국가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944년 브레튼우즈에서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 매김하게 되면서 달러 중심의 세계 금융시스템이 재편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아는 금 1온스는 35달러로 가치가 고정이 되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국에게도 다양한 위기로 무역수지 적자 및 대외 원조 경기부양 그리고 베트남 전쟁으로 인하여 1955년부터 20년이나 지속된 전쟁을 위해 막대한 양의 전쟁비용이 필요 하였고 미국은 우리가 금을 얼마나 가지고있는지 세계 어느나라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달러를 과잉발행하기 시작하며 이제는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금본위제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국가들의 불신이 커지며 197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스위스등 각국이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 가며 미국의 금 보유량이 하락하기 시작하자 미국은 마침내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은행권이 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금태환이라 하고 이때의 은행권을 태환 화폐라고 합니다.) 정지를 선언하며 gold standard는 비로소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를 닉슨쇼크라고 부른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1973년 오일쇼크가 일어나며 석유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고 물가 또한 같이 폭등하며 달러의 가치는 큰 폭락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헨리 키신저가 등장하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득해 모든 원유를 유일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화폐를 달러로만 하자고 제안하고 그것에 대한 대가로 사우디 왕가의 안보를 미국이 보장해 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달러의 가치는 다시 상승하고 안정성을 되찾을수 있었으며 이것을 달러 petro 달러라고 지칭했습니다. 그렇게 금이 보증해주던 가치는 원유가 대체하게 된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심각한 위기를 또한번 직면 하고있습니다. 막대한 양의 국가 부채를 마주하고 있으며 그 양은 자그마치 약 31.7 trillion 달러 한화로 약 4.2경입니다. 이렇게 또다시 petro 달러의 몰락을 직면하면서 세계각국은 본인들의 화폐를 기축통화로 만들기위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2022년 12월 7일 시진핑 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을하여 빌라만 왕세자를 만나 중국이 원유결제를 할때 위안화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국 러시아 사우디는 패트로 달러의 빈틈을 노리기 시작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로 이루어진 브릭스 brics 국가들이 원유 결재를 위안화로 확대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중국은 금본위제 맞춰 대량의 금을 매집중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인장이 보았을때는 기축통화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트코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탄생한 비트코인은 기축통화인 달러에 도전하는 강력한 후보자 중의 하나였으며 미국은 이러한 비트코인의 확장성과 성장성이 두려워 비트코인에 대해 엄격히 금지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 14년간 비트코인이 성장과 확장성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방면에서 입중되었으며 미국의 많은 기업 예를 들어 microstrategy를 비롯한 미국의 많은 기업과 전통 금융세력들이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나아가 그보유량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200,00 개를 보유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를 발견한 미국정부는 전통 금융세력과 새로운 Plan을 짜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선물,현물 상품에 대한 투자처를 늘려나가며 결국 비트코인을 헷징 수단 및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계획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미국은 이대로 달러 패권의 위상을 서서히 잃어 갈것인가? 아니면 비트코인을 내세워 비트코인 본위제라는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갈것인가 아니면 그 누구의 통제 없이 탈중앙화로 모든 나라가 비트 코인을 수용하여 비트코인이 기축통화의 중심을 차지할것인가? 과연 세계의 화폐는 어디로 갈까요? 얼마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가 달러와 비트코인을 자국 화폐로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중남미 국가와 소규모 나라에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모여들것입니다. 아직도 비트코인의 미래를 부정하시나요? 우리는 세계 금융세력들의 퍼즐을 하나둘 맞춰 나아가며 그들처럼 생각하고 이해하며 인사이트를 만들어 간다면 부의 끝자락의 한켠을 차지할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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